수녀님은 수도자이다. 청빈, 정결, 순명의 3대 서원을 통해 자신을 오로지 하느님께 봉헌하여
복음적 권고를 실천하면서 교회의 성성(聖性)의 표지가 되고,
완성되었을 때의 교회의 모습을 미리 증거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종말적 성격의 증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① 청빈 : 마음과 정신으로 또한 물질적으로 가난하게 살며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소유권을 포기한다.
② 정결 : 모든 육신의 쾌락을 끊고 일생을 독신으로 하느님께 헌신하는 생활이다.
③ 순명 : 자기의 자유 의사를 끊어 버리고 오직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인데, 구체적으로는 교회 어른께 순명하는 생활이다.
이상은 수도자들이 지키는 3대 서원의 내용이다.